-재경 "등"과의 팬미팅..-


짬난 김에 얼른 기억이 없어지기전에 기록을 시전! ㅋㅋ


2013.07.01 8-10시의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는라디오에 출연하는 넬자들을 만나기위해 출동

월요일인데다가 퇴근시간 맞물리면 완전 늦을꺼같아서..


사무실에는 1시간만 일찍 끝내달라고 하고 4시 반에 출발~!

40여 키로를 달리고 달려서.. (마음은 어찌나 급한지 ㅋㅋ)

5시 40분 경에 kbs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른 친구들을 기둘기둘~!


같이 자차라서 먼저온 해숙이랑 미리 경차 할인을 받아가며 주차비는 정산해 놓고

저녁을 먹고서는 나중에 온 수지 그리고 먼저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림이랑 합류


로비에서 유림이랑 수지는 넬자들 줄 음료를 샀공..


제일 마지막으로 온 경미언니까지 해서 로비에서 수다떨며 노닥노닥..


8시 쯤 해서 완이 조금있다 9시에 보자며 트윗을 날렸고..

그 전까지 왜 안오나 왜 안오나 하던 우리는 급 또 9시구나 하며 멍-


8시 30분쯤 되서 kbs정문에 넬자들 차 도착..

차를향해 뛰었단 1명때문에 급하게 차를 돌려 한참(?)을 밖에서 떠돌던 넬자들이

생방 5분전쯤엔가 차에서 내리기 시작..


훈- 완- 경- 글매 순서 였던거 같고..

훈과 완 경과 글매 이렇게 둘씩 각기 다른 차를 타고 옴


경한테 가느라 먼저 올라간 훈과 완은 패스 ㅋㅋ

모자에 마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경 ㅎㅎ

차에서 내리는 순간 난 말 그대로 " 얼음 " 굳어서 어버버 하는 날 끌고 경미언니는 지나가는 경에게

오늘 옷 이뻐여! 넘 잘생겼어요 등등을 쉴새 없이 내 뱉고... ㅋㅋ

같이 손목 잡혀 끌려가다가.. 로비 다 들어 와서는

그때서야 정신 차리고.. 경미언니가 뿌린 "웃지만 말고 말 많이해요"

에 숟가락을 얹어 " 멘트 많이해요!! " 만 겨우 외쳐줌 하하하하 ㅡㅜ


팬들의 엄청난(?) 선물을 한아름 안고 라디오 부스에 들어 간 넬자들 

부스에 입장 전에 라디오 피디님이 보라 스튜디오 밖에 팬들을 보더니 " 좋단다 " 라고 말하심 ㅋㅋ

피디님이랑 뭐라뭐라 말을 주고 받고 어색한 웃음을 하며 대화를 하던 중에..


계속 훈이랑 글매랑 눈이 마주침 ㅋㅋ

웃어주고 인사도 다 받아주고~

장난삼아 라디오 부스를 퍽퍽 치는 시늉을 했더니 또 깨알같이 웃어줌 크크


라디오는 보며 들었는데 내용 기억 안나고;; (뭐라고 말하는지 웅얼대서 하나도 안들림;;;)

경이 거의 다 멘트를 독식했다는것은 기억남 ㅋㅋㅋ


다른 팬이 사다준 과일과 과자를 우물우물 먹으며 수지랑 유림이가 준 음료를 쪽쪽 마시며.. 라디오를 끝내고


로비로 나왔는데 팬들이 싸인어택..!


급히 경에게 먼저 다가가서 싸인 해달라며 인디 1집을 내밀었는데

해숙이가 먼저 순서 새치기.. 어라 하는 사이에 받쳐놓고 싸인할데가 없다며

당황해 하는 경.. 내가 들고 있던 스케치북을 뺏어다 받침대로 줌 ㅋㅋ

아니 이자식이! 라 하니까 ㅋ 재경이도 어라 하고 쳐다봤공..

쑥이가 친구 좀 도와줘라 라고 하니까 납득한 얼굴로 먼저 쑥이꺼에 싸인


싸인해주면서 " 옛날cd 다,우리도 1장밖에 없는데 " 라고 해주고

그 다음으로 내가 받으면서


일요일에 도넛이랑 드렸는데 드셨어요? 라니까

" 아뇨 못. 먹었어요 " 라고 ㅜㅜ

왜여 라니까 다이어트 중이라 먹으면 안된다는 경 으흓...ㅜ

그래서 나 경미언니 숙이 다 아니예여 먹어도 되여 먹어요!! 라고 외쳐주고


막걸리는요? 라니 못알아 듣는 눈치라..

일본에서 막걸리랑 마카롱 같이 드렸는데 드셨어요 라니까

먹었다고 대답해줬공 ㅡㅜ 다 드셨어요? 라 물으니.. 다는 못먹었다 함..!

그래서 왜요? 라니.. 경의 대답이 늙어서요 ㅋㅋㅋ 아놔 이분!!

그러더니 서서 싸인하는게 불편했는지.. 앉아서 해준다며 아예 로비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싸인을 해주기 시작함 

역시 경 ㅠㅠ 팬서비스 쩔어주네 ㅡㅜ)b


경미언니는 경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싸인받으면서 전에 팔에 다친거는 괜찮냐고 물어봤고

경은 그냥 긁힌거라 괜찮다고 대답해쥼 ;ㅂ; 착한사람 같으니.. 물어보는 말에 다 대답해주고 ㅠ


싸인받고 경 뒤에서 또 스케쥴 있어요 라고 물으니 오늘이 마지막 스케쥴이라고 ㅜㅠ

에에~ 라고 리액션 날려주며 GMF나오실꺼예요? 하니까..


아직 결정이 안났다고 했나 잘 모르겠다고 했던가 여튼 부정적인 대답..

그리고는 음반작업도 해야 하고.. 연말 공연 준비도 해야 한다고 하길래

GMF열심히 추천 할께요 꼭 나오세요 라고 

갈때까지 계속 외쳐줌 ;ㅂ;


그렇게 옆에서 쉴새 없이 말한다음에 퍼뜩 정신이 들어 주변을 보니 훈이 있길래 훈에게 다가가 싸인을 내미니..

이제 가야 한다며 ㅡㅜ 홀연히 매니져와 함께 떠나버리고..


옆에 한산하게 있던 글매에게 다가가니 일본인 팬분에게 싸인해주고 있는 글매..

일본 분이 유코 라고 하니까 ㅋㅋ 한글로 To. 유코 라고 적어줘서 글매 답다 라는 생각을 함 ㅋㅋ

일본 쇼케때도 정재원데스!! 한마디 하더니 ㅋㅋ 암튼 싸인을 받고 뭔가 글매한테도 말시키려고 하니까..

나머지 매니져가 경과 글매를 델꼬감..


가는 도중에도 달려든 애들한테 하나하나 싸인 다 해주고..

완전 경의 팬서비스 쩔어주는 날!!


가는 등 뒤에서 등이나 만져 볼까요 이러면서 경미 언니랑 나랑 GMF나오세요 하고 말하면서 계속 등 토닥토닥 ㅋㅋ

옷이 얇은줄 알았는데 의외로 두꺼운 소재라 땀을 많이 흘린 경 ;ㅂ; 

한여름에 왜케 두꺼운걸 입으셨나....a


등을 토닥이면서 즐거워 하는데 유림이라 등이랑 셀카찍을래요 이래서.. ㅋㅋㅋ

나 언니 유림이 수지까지.. 재경등과 함께 셀카 ㅋㅋㅋㅋㅋ


마지막 스케쥴이라고 너무 잘해줘서 광대 승천하는줄 알았음 ;ㅂ;






- 사진은 볼륨 공홈 사진 -


아 비록 1집에 싸인을 다 받지는 못했지만 쉴새 없이 경앞에서 떠들고

대꾸도 잘 받아주고 해서 좋았뜸 


역시 이재경 짱짱맨!! )bbbbbbbbbbbb

 

+

추가..

 

 

 

 

동생이 소심하게 뒤에서 찍은 완 ㅋㅋ

 

 

1집에 드디어 받은!! 경의 싸인 으히히히히!!

손을 어찌나 떨던지.. 민희에서 ㅁ 자가 두번 덧씀 ㅋㅋㅋ

그리고 to 가 위가 아니라 아래 있음 ㅋㅋㅋ

경도 꽤나 정신 없었나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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