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6 " 인기가요 "


금요일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폰으로 참가 신청을 했음 ㅠ...

 

IFC몰에서 회전식 샤브샤브를 먹고 집에 가는길에

뜬 일요일 사녹 공지에 젠장을 외치며 길바닥에서 해숙이 폰 한대로 참가신청을 함..;;

 

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배터리가 7시쯤 되니 4% 밖에 안남아

어쩔수 없이 꺼진 폰을 부여 잡고 발만 동동..


(아이폰 5로 바꾼뒤 제일 불편한건 그.. 어느곳에서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받을수 없다는점)

뭐 결과는..;; 해숙인 2번 난 26번..

내가 내 손으로 했음 더 빨랐을텐데..


요 근래 티켓이든 선착이든 운이 별로 없는듯 하다..;;


그리고 선약때문에 토요일 음중은 패스 하고 그 시간에 홍대에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가

점심을 먹고 올라오는 길에 카카오 봄 을 지나치다가 불현듯

고디바에서 먹었던 초코드링크가 생각나 들어갔음.


들어갔다가 초코렛 선물 셋트를 보고 막연히..;;

" 재경이 주면 좋아 하겠군~ " 

이라고 줄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덥석 12구짜리를 구매..

24구나 36구를 사고 싶었는데..

만나서 줄 확률이 100%라면 그랬겠지만 반반이라..

나도 단거에 환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12구로 타협;;



* 사진 찍어둔게 없어 블로그에서 가져옴

-원출처는 사진에 써져있어염-


일요일에 해숙일 만나서 맥*날드의 *모닝을 씹으며

등촌동 공개홀 도착..

 

주차를 위해 주차장으로 들어 섰는데

유달리.. (백야때보다) 냉동차가 많아서..

연예인들도 여기에 많이 대놨나보네 라고 생각함..

 

그도 그럴것이.. 여름이라 굉장히 음반낸 가수도 많았고

컴백한 가수도 많아서 그렇구나 하고 스쳐 지나갔는데 그것 부터가 큰 잘못 이었음 ㅠ

 

모임 시간은 11시였는데 시작 시간은 1시쯤 이었나

1시 반이었나.. 그랬던거 같음..

 

정시 시작은 거의 없는 사녹같으니..

 

입장을 시작했는데 느닷없이 20번 부터 막더니 그 사이에 아이비님의 팬을 섞음.. ㅡㅜ

그러더니 엑소도 섞음 아하하하하하 ㅠ

 

어라라라라??

하는 사이에 섞인채로 입장을 했고 해숙이는 모종의 거래에 의해 오른쪽 사이드를 빼주기로 했는데

안들어 온다며 전화를 함 근데 뭐.. ㄱ- 갈수 있어야 가지..

 

중간에 또 세워져서는 아이비쪽 팬들이 훈쪽으로 빠지고

나머지가 경쪽으로 빠졌는데 이거시 대박 'ㅂ'

 

어찌저찌 하다 보니 경 바로 옆에 뙇아니 자리를 잡았고 이힛~!

바로옆이구나 하악하악~ 하면서 (아마 싸인받을때 이후로 제일 가까이서 본듯한)

초코를 손에 말아 쥐고 거리 측정에 나섬 ㅋㅋㅋㅋㅋ

 

방송에 나왔다 시피 훈의 스따일이 바뀌었고

팬분들의 아우성 ㅋㅋ 여길보라는 아우성에도 츤데레 넬자들은 가끔 씽긋 웃음으로 대답

훈을 계속 어떤분이 찾으니 훈이 " 오ㅐ~ " 라고 해줬공

 

경만 보느라 몰랐는데 어떤분이 경 팔은 왜그래요? 래서 보니

왼쪽 팔이 다쳐서 (다쳤다기 보다는 죽 긁힌 상처가 두군데 있었음)

엥 하고 있었는데 (사실 지적했을때 까지도 그늘져서 그런가 했다...)

 

경은 맨 처음에 못알아 듣고 엥? 하고 팬분들이 팔이요 팔!!

하고 지적해주니까 그제서야 모르겠다며 어깨를 으쓱~ ㅋㅋ 내 남자 뭘해도 귀엽군 ㅋㅋㅋ

 

그렇게 카메라, 조명 리허설이 시작했고

쿨하게 원컷 그리고 다음 본녹화 시작하면서 스모그가 뿌려졌는데

스모그를 뿌려주는 호스가 떨어짐..... ㅜ

그거 드라이 아이스는 추운건줄 알았는데 더워.. 무지더워....

드라이아이스가 아니라 수증기를 내뿜는거 같았음.......

 

그래서 끊고 다시 녹화 들어감 (스탭이.. 만지지 말라고 구박했음 젠장 만지지도 않았는데 ㅡㅠ)

다음 녹화는 원클했고 더워죽겠는지 훈은 땀이 범벅

경은 세번이나 발이 미끌 했음..

조금 미끄럽다더니 겁나 미끄러운거 같았음.. 바닥은 물 바다고......

 

그렇게 악기 챙겨 들어 갈라고 하는데 경~ 하고 부르니 안봄 ㅠㅠ

" 경 선물!!!!!!!!1" 이라니까 그때서야 보길래

발 앞쪽으로 초코를 냅다 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경이가 받아들고는 감사하댔나 고맙다고했나.. 핫튼 인사를 하고 갖고 들어감 크크크

 

안에는 은박 아이스 포장 팩에...

내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 맛있게 드세요 ^ㅁ^

조..조...좋아... 아니 사... 사랑....아니 좋아 합니다!

&

난 쿨하니까 나눠 드세요 ㅋㅋㅋㅋㅋ"

 

"다음아이디 &&"

 

이렇게 되도 않는 개그를 써서 줬다는게 자랑..

 

생방 티켓을 나눠 줬는데..

 

해숙이는 2번이라 받았고, 혜진이 9번티켓을 내가 받음 크크크크

그래서 생방 입장 유후~

 

생방때는 왼쪽 사이드에 앉았공 거의 초반이 넬자들 타임

사녹 떠놓은거 때문에 경이랑 훈만 악기를 들고 나오고 글매랑 완은 악기 없이 드럼스틱과 마이크만 들고 나옴

VCR이 돌기 시작하고 완은 부르는척 하다가 훈한테 마이크를 넘기고 ㅋ

훈이 좀 부르다가 글매 한테 줬는데 글매는 안받아부름 ㅎ

중반 쯤되고 완은 그저 무대위에서 마이크만 빙빙 돌리다가 FD가 끝났다고 해서 철슈 ㅡㅜ

 

그렇게 생방이 끝나고 밖으로 우리도 함께 탈출 했는데

안에 못 들어 오고 기다리던 언니 동생들과 합류하여 길바닥 수색..

 

 sbs안에 있는 주차장은 만석  and 넬자 차량 엄씀

그래서 좀 기둘리다 아무래도 촉이 이상하여..

 

반대 방향 (내가 주차해둔쪽) 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내가 주차한 곳에서 나오는 넬자 차량 발견 ㅠㅠ

 

아이 띠.. 거기 있는거 같은 촉이 있었는데 말았더니.. 내 촉이 맞았고 ㅜㅜ

눈앞에서 차 보내고 쪽팔린지도 모르고 소리지름 ㅡㅜ 아흑... ㅜ

 

그렇게 차가 유턴하는걸 보면서 멍- 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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