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먼저 이제부터 부콘까지 쓸고 다닐 내가 신나 죽겠네..

 

장소는 백스코 오디토리움 8시 공연..

 

회사에서 오전근무만 하고 바로 편의점에 들러 배송부터 ㄱㄱ

4개를 팔았더니 진짜 박스에 적어놨는데도 물건이 헷갈려서 죽는줄 알았음..

근데 다행히도 다들 잘 받으셨대서 안심 또 안심..

 

배송하고 중동역으로 와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주차장은 정말 싸서 좋다.. 근데 중동이라 잠 위치가 거시기함...

1/1일은 무료고 31일 12시까지만 주차요금이 1200원

대~!박~! 송내는 전일주차가 8000원인거에 비하면 정말 차이거 엄청남..

 

암튼 주차를 하고 바로 합정에 미리 예약해둔 렌즈를 빌리러 고고싱..

이번에 새로지은 주상복합건물 뒷편에 위치해서 생각보다 찾기 쉬웠음..

방송국에서도 많이 빌려다 쓰는지 방송국서 온 차가 여러대 있었음.

아빠백통을 빌려서 마운트해봤는데.......... Aㅏ.. ㅈㄴ 무거워.... ㅠ

그간 3키로짜리 인형들고 다니면서 나름대로 단련된거 같았는데.. 몹쓸무게.. 이걸 들고 사진찍는 분들..

이제 존경해야겠다 진짜 무거움.. 내껀 바디도 준보급이라 가볍기라도하지 오두막에 세로그립에

스트로보까지 달고.. 이거 마운트하면 대체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짐작도 힘듬...

 

일단 빌려서 604번 타구 서울역 고고싱!

 

근데 무지 돌아감 ㅡㅜ 603번 탈껄 ㅡㅜㅜㅜㅜ

 

뭐 별별 이상한 곳을 다 빙빙 돌아서.. 진짜 KTX 출발 30분 남았는데 아직 공덕인가?

완전 멘붕와서 바로 내려 택시 탐.. (이때까지 아침은 커녕 물도 한컵 못먹음..)

 

서울역 뒷역에 도착하니 출발 20분전.. 허벌나게 튀어가서 멕도날드 갔더니 사람 허벌나게 많아 ㅠㅠㅠ

알바는 또 왜이렇게 느려 터져 ㅜㅜ 완전 욕이 목까지 차오른걸 겨우겨우 눌러 담고..

ktx 탑승.. 이때부터 좀 편안~ ㅡㅜ

 

사온 빅맥을 우걱우걱 씹으며 얼굴에 분칠 시작.

온양온천역에서 쑥이랑 합류해서는 분칠한 내 얼굴 보더니 자기도 한다며 같이 분칠분칠..

 

그리고는 얼마지나지 않아 운전을 안한다며 쑤기 맥주시킴.. 같이 한캔먹고..

난 체력방전으로인해.. 숙면 돌입 ㅋㅋㅋ

 

울산쯤 가서 깨갖고는 좀 놀다가 부산도착.

 

오렌지게스트하우스란데에 위메프로 예약을 해놔서 위치를 찾아보니 역사 바로 옆

완전 가깝더라.. 근데 여기도 나에게 멘붕줌 ㅋㅋ

 

짐 풀고 바로 백스코로 고고! 부산 지하철이 4개나 있다는것에 놀라움 and 한국인데 왠지 모르게 자꾸 오사카 같은 느낌

정말 좀 이상했음 ㅋㅋ 신기하기도 하고.. ㄱ-

 

여차저차 백스코 입성! 들어가서 혜주랑 혜진이를 기둘리는데..

앉는자리에 자리가 나서 에구에구 하고 있으려니 쑥이가 옆엣분 공방서 본사람이라길래 슬쩍 보니

음중 공방때 본분이라 아~ 하고 모른척 쌩까고있는데 먼저 아는척을 하시더군 ㅎㅎ

- 사람 엮이는거 별로 안좋아 하는지라 - 그때 이랬죠 저랬죠 하고 있는데

불쑥 사진 인화한거 많이 남았는데 갖으실래욤? 슬쩍 보니 완 ㅋㅋ

완은 있어도 안뽑는 나라 괜찮아요 했더니 숙이가 얘는 경팬이라 완사진은 아오안임 ㅇㅇ 이래서

조금 난처했음; 근데 앞엣분이 경팬 이드라고 ㅎㅎ

사진주신단분이 경의 매력이 뭔지 설명해보란식으로 말을 던졌는데,

다른분이랑 나랑 그걸 왜 설명해야 하냐며 ㅋㅋ 그분의 몸에서 뿜어지는 아우라만 봐도 그분이 짱이라며 ㅋㅋ

개드립시전하고 놀다가 혜주만나서 포스터 전달 ㅎ 입장하려고 기웃대는대

혜진이가와서 잠깐 얼굴보며 얘기하고 2층같은 4층이라고 혜진이가 징징

실제로 1층 플로어는 3층으로 올라가서 입장이라 헐- 했음 ㅎ

 

자리잡고 앉아서 빌려온 아빠백통을 장착! 아 커... ㅡㅜ 무거워!!!!!!!!

 

공연이 시작되고 막이 걷어진담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ㅅㅂ 사람들 머리통이 다 나오더라..

아.. ㄱ- 이걸 차라리 자정콘때 들이댔다면 진짜 좋았겠지만..

앞에 사람도 많은 위치라.. 결국 보유렌즈인 28-300으로 바꿔서 찍었음..

 

초반에 여기저기서 사진찍길래 나도 찍었더니 경비가 찍지말라고 제지..

ㅡㅜ 왜 나만 ㅠ 칭얼칭얼.. 짬짬히 찍어댔는데 한 3번을 더 찍지말라고 주의만 줘서

스테이 종완이가 나왔다 들어가구 나서는 좀 냅두길래 그때 많이찍었음 ㅎㅎ

 

스테이때는 완이 가구역 쪽으로 와서 노래부름서 눈이 마주쳤길래

너 어차피 내려오는거 나 다 암 내려와 커몬 하고 손짓을했더니 시크하게 썩소날리며 나구역으로 가데..

또 중간중간 가쪽으로 많이와서 완은 지겹게 봐따 진짜 ㅋㅋㅋ

내 경은 대구리들 속에 가려저서 으헝으헝 맨날 앞에서 보다가 처음(?) 뒤에서 봤는뎅..

앵콜 끝나고 들어가는중에 훈이 객석쪽으로와서 손잡아줌 끝났다고 정신적 공황상태라..

멍 하고 훈쪽으로 안 다가갔더니.. 옆엣분이 안가세요? 아! 싶어서 자리를 터주니 걍 가데.. 핫핫..;


그런 운은 정말 약에쓸래도 없어 진짜 ㅋㅋ 근데 더 웃긴건 경이 앞에분 다 손잡아주고 심.지.어. 피크까지 줬다..고...

왜죠? ㅡㅜ 내가 비콘때 손내밀어도 쌩까더니. 피크! 해도 매 공연마다 쌩까더니..

내가 올해 늬들 공연에만 쳐 들인 돈이 얼만데.. 왜죠? 왜!!!!!!!!!!!!!!!!!!!!!!!!!!


손잡아주는건 사실 별로 부럽지 않음 ㅇㅇ 근데 피.크... 아... ㅡㅜ 시부엉 ㅜㅜ 이재경 사발면 ㅜ 배신자..


배신이야 배신!!!!!!!!!!!


딱 1번 진짜 딱 1번 1열을 놓쳤을뿐인데.. 난 왜.......... 나는 왜!!!!!!!!!!!!!!!!!!!!!!!!!!!!!!!!!!!!!!!!!

안주냐구우 ㅜㅜㅜ 으허엉 ㅠㅠㅠㅠ


공연 끝나고 맨송맨송 숙소로갈까하다가 서면인가 하는곳을 가보자며

지하철 탐.. 근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지하철 안에 아저씨 두 분이 엄청 쳐다봄

걍 콘서트 얘기하고 사진 잘나왔나 보라고 보여주는 행위만 했는데

엄청나게 쳐다봐서 왜그러지? 했다는 혹 쌈이라도 날까 걱정도 좀 됐구..


서면으로 나와서 닭골목인가를 지나 먹을데 없나 어슬렁대다가 김치찜에 밥에 맥쥬 먹고


좀 더 놀다가 택시타구 역으로 가서 숙소에 들어갔음 들어가기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하겐다즈 한통 사고 ㅋㅋ

씡난다고 씻고 침대로 들어가려는데 - 도미토리 룸이었음 - 어떤 여자가 자기가 맡은 자리라는거임

좀 헐 스러웠는데.. 관리자한테가서 자리가 있다는데 어찌된거냐 라니까 

자리가 있데요? ㅅㅂ 나한테 되물으면 어쩌란거야

있으니까 내가 나왔잖느냐 어떻게 해야 하냐니까 자리를 옮기래 뭐 어디로 옮기냐 했더니 

이쪽인가 저쪽으로 옮기시면되요 Aㅏ... ㅅㅂ 어디면 어디라고 정확하게 말해줘야 옮기지

당신말대로 아무데나 갔는데 또 자리있다고 하면 난 자다 깨서 자리 바꿔줘야 하냐고 따졌더니

원래 게스트하우스는 그렇데 아.. ㅅㅂ 그럼 당신이 여기있는 이유는 뭐냐 다른데도 다 그렇다고?

홍대 게스트하우스도 자봤고 나 일본 홍콩 대만 중국 게스트하우스 다 써본 사람이다

최소한 침대 위치는 니가 정해줘야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따져물었더니

원래 그렇데 그 원래라는 게스트하우스는 도대체 어디임? 

진짜 빡쳐서 싸울기세로 쳐다보니까 그제서야 침대방으로 들어가서 여기 쓰시면 되겠네요..

아.. 진짜 ㅋㅋㅋㅋ 한대 치고싶었다 개새..진짜....

싸서 싼맛에 쓰는게 게스트 하우스라지만.. 살다살다 이렇게 어이없는경우는 또 첨당함..


앞에 호텔이 두군데나있는데 앞으로는 호텔가야겠음 ㄱ- 친절하다고 평 좋아서

방심했더니 어이가 반쪽났음 진짜...........


ㅈㄴ 짜증나서 대충씻고 아이스크림먹고 나니 새벽3시.. ㄱ-


8시 반에 일어나서 서울갈 준비 하고 나갔는데....... 9시 25분 무궁화호 놓침.........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음 것도 1분차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멍- 일단 렌즈 반납시기를 놓치면 두배가되므로......

ktx라도 타자해서 봤는데 전부 서울까지 입석 아... ㅠㅠ 

입석 좌석 하나씩 끊고 기다리다가. 전광판을 보니 특실이 자리가 있어서

해숙인 일반식 난 특실타고 서울올라왔다는 슬픈전설........ ㅠ


경이 매해 부산온다는데..... 난 망했어 ㅋㅋㅋㅋ 


콘서트 후기는 별로 없고 왠 망글만 잔뜩 인 부산여행기 ㅜ

난 부산이랑 안맞는듯...... 전에도 부산와서 멘탈만 상했었는데.......


'Nell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넬 일본진출 프로모션 클럽 공연  (1) 2013.01.25
Nell and 일본진출  (1) 2013.01.12
Nell's Room in Busan - 정재원  (0) 2013.01.02
Nell's Room in Busan - 이정훈  (0) 2013.01.02
Nell's Room in Busan - 이재경  (0) 2013.01.02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