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ljk.com

1. 2월 28일 (금) KBS 뮤직뱅크

아침에 운동갔다가 9시 반쯤엔가 윌유의 출근길 사진보고 좌절..

오후 3시 녹화라 11시면 오지않을까 했는데 보기좋게 빗나감 ㅋㅋㅋ

그냥 계획대로 11시 조금 넘어서 방송국 도착

같은날 컴백스페셜이 많아서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생각 만큼 많지는 않아서 다행. 일단 밖으로 나갔다 해서 뒷문 쪽에서 서성이다가

다시 입장하는 넬자들 발견 뒷문 왼쪽에 서 있던 터라 오른쪽에서 먼저 오는 완과 훈을 맞나 아닌가

하며 쳐다봄 앞에 다다라서 이대로 보내면 안된다는 생각에 ㅋㅋ

" 오빠 오늘 화이팅이요! " 했더니 훈이 손 흔들어 주면서 (먼저 흔든거 같았는데 살짝 알쏭달쏭)

입모양으로 고마워 라고 답해주고 완은 바라보면서 웃어줬둠

그리고 곧 이어 저 멀리 긴 사람이 휘적거리며 오길래 어어 긴사람 경같은데 하고 보니

역시 경 ㅋㅋㅋ 경은 키로 다 제압함 ㅎㅎㅎ

경한테 손흔들어 인사했는뎅 인사 받아주고 꽤나 용기내어.. 경 얼굴에 뭐 묻었어요 잘생김이요! 했는데

못들은거 가틈 ㅡㅜ 슬픔.. 개드립은 나만의 흑역사..가...

그리고 한시간인가 있다가 훈과 완이 나와서 또 ㅋㅋㅋ 구름과자 씹어주심

완이랑 훈이 나와서 경도 나올줄 알았는데 끝까지 안나옴 ㅠㅠ

사전녹화가 끝나고 다시 출구로 나왔는데

한 1시간 인가 뒤에 멤버들이 나옴 ;ㅂ; 싸인해 달라고 디밀었는데.. 경한테 까임 ㅠㅠ

지금 가봐야 한다며 진짜 미안하다고 해놓고 ㅜㅜ 차에 타기 전에 다른분한테 싸인해줌 ㅠㅠ

이게 경한테 까임 1차 ,,, ㅜㅜ

생방에도 콜이 있다고 그러길래 생방 시작하면 오겠거니 하고 앞건물에 까페가서 쉬고있는디..

어떤 여자분이 오션이 씨디들고 나타남.. -ㅂ-!!!! 설마! 싶었는데 30분 잠깐 밖에 나갔다가.. ㅜㅜ

다시 들어간것이었둠 ㅠㅠ 흑흑 우리모두 좌절 OTL

생방끝나고 나오는 모습은 차만 겨우보고 ㅠㅠ 뎅장 슬픔의 소득은 저 사진 한장 뿐인 ㅠㅠ

카메라 가져갈껄 (지금 후회)

2. 3월 1일 (토) MBC 음악 중심

무려 아침 8시 반 콜 ㅠㅠ 출근하는 시각에 일어나 일산 고고싱!

난 입장번호 1번;; 그덕에 팬메랑 겁나 신나게 수다떨고 ㅎㅎ 실제 녹화는 한 10시 정도 시작됨

멤버들 올라오고 녹화 들어갔는데 나 경미언니 내 옆분이 다 경팬이라 경만 *_*

팬들이 완자한테 귀여워요 귀여워요 하니까 35살이? 라고 물어봄 근데 기분 좋은 눈치 ㅋㅋ

재경한테 잘생겼다 멋있다 막 칭찬이 쏟아지니까 경이 특유의 어깨흔들면서 부끄러워하는 제스츄어를 취하면서

글매보고 이렇게 이렇게? 이럼 ㅋㅋ 그랬더니 팬들 뒤집어지고 팬들이 너무 웃으니까 워워 진정하라고

음중때 너무 일이 많아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전반적으로 진짜 멤버들 다 신나고 기분이 좋아서 말도 좀 걸어주고 장난도 쳐주고 ㅎㅎ

생방때도 들어와서는 각자 포지션에서 멀뚱히 서서 훈은 슬쩍슬쩍 글매한테 가서 친한척하고 ㅋ

팬들이 꼭대기서 소리질러주니까 마지막 퇴장할때 손흔들어 주면서 펄쩍펄쩍 뛰어줬뚬 ;ㅂ;

3. 3월2일 (일) SBS 인기가요

역시 아침 ㅠㅠ 8시 20분 콜 -_- 근데 동방때문인지.. 매니져가 잘못 말해줘서 인지.. 3시간 지연뎀 ㅠㅠ

아침부터 겁나 쉰새벽에 달려왔는데 기분 잡침 ㅠㅠ

11시 모여서 실제 녹화는 1시반쯤 넘어서 들어감..

무대가 멤버마다 단상위에 올라가는거였는데 젤 높은건 글매 그다음이 경 훈 완 순으로 단이 낮았음

경은 ㅋㅋ 소녀팬을 의식했는지 기타메고 사뿐히 단상위로 점프!

다들 각자 위치에 섰는데 카메라 감독이 작은애한테 작은거 주고 큰애한테 큰걸 줬다고 바꾸라고 함 ㅋㅋ

멤버들 팬들 다 빵터짐 ㅋㅋ 글매 단상위에 걸터 앉아서 단상바꾸길 기다리는데 ㅋㅋ 완은 다리가 안 닿아 ㅋㅋ

글매 옆으로 간 경은 갑자기 글매와 잼을 시전.. 둘이 막 신나서 팬서비스 해줌 히히..

카메라 리허설 1번 하고 본방 바로 녹화

첨엔 한번 더 찍을듯 하더니 시간이 늦었다고 -_- 걍 내보냄 그래놓고 ㄷㅂ은 세트 새로 짓고

ㅅㅂ은 두곡해줬지.. 뭐.. 인기순이니까 울면서 납득해봄

아 어이 털리는게 ㅋㅋ 언년이 재 녹화 준비하는 김넬한테 " 성규 솔로 내줘요 "  를 시전..

솔로는 회사서 내는거지 왜 김넬곡 달라는거야 성규 좋게 봤는데 점점 짜증서러워짐

무슨 넬이 지네 곡 셔틀도 아니고 본인 음반 내기도 힘들거든 -_- 콘서트때 곡달라할라다 못했다 했다더니

그 얘길 인스피릿이 여기 와서 얘기할줄 꿈에도 몰랐네 담에 김넬 만나면 성규 곡 주지 말라고 해버릴까보다

우리 본진 콘서트도 해달라고 비는 판국에 남의 곡 작업이라니 -_- 호이호이 하면 호갱될만큼 넬자들이

녹록하지 않다고! 흥

암튼 녹화 끝나고 늘 하던대로 수색작업 끝에.. 있는 위치를 겟챠!

이제 아이돌 팬질하듯이 넬 팬질해야 하는게 씁쓸은 한데 한편으론 재미도있고.. 그럼..

싸인해달랬더니 김종완은 늘 내이름을 두번 물어본다.......... Aㅏ///

그리고 싸인해 달랬더니 젤 가운데 젤 크게 표지를 점령해뿌따.......... 야호! 저기 원래 경한테 받을라 한덴데 ㅠㅠ